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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ing the Way of Knowledge

제3편 > 앎길을 따르는 삶 > 서문

삶을 높은 데서 보면, 살아가는 방식이 둘 중 하나임을 알 수 있다. 그것은 마음 표면에서 살거나 아니면 중심에서 사는 것이다. 표면에서 살 때, 삶과 이해의 기반은 가정이나 믿음으로 이루어지고 생각으로 표현되며 이론으로 세워진다. 그러나 중심에서 살면, 당신이 세상에 존재하게 된 신비로 들어가는 것은 물론, 당신 관계의 본질로 들어갈 수 있다. 여기서 관계란 당신 자신을 비롯하여 다른 사람, 세상, 다세계 큰 공동체, 창조주와의 관계, 이 모두를 말한다.

표면에서는 삶을 이상으로 그리지만, 중심에서는 삶을 체험한다. 표면에서는 믿지만, 중심에서는 안다. 삶이 당신 내면을 흔들 때, 또 당신이 맡은 특정한 일을 세상에서 이룰 수 있도록 삶이 당신을 움직이고 안내할 때, 삶의 중심에 있으면 당신은 삶의 본질과 직접 만나게 된다. 당신은 중심에서, 진짜이자 이미 아는 것, 고유의 것을 발견한다. 그래서 모든 이론과 가설을 뛰어넘고 모든 이상과 두려움을 뛰어넘으며 모든 희망과 걱정을 뛰어넘어 존재하는 것을 발견한다.

이것이 바로 당신이 고향에서 올 때 가져온 큰 현실이다. 당신은 이 큰 현실을 이곳에 있는 모든 생명체와 공유한다. 그러나 이곳 지구에 거주하는 대다수와 마찬가지로 이 큰 현실은 당신에게도 미지의 것이다. 그래서 이 큰 현실을 의식하지 못하므로 당연히 체험이 없다.

이때 당신은 자신이 진짜 전환점에 와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왜냐하면 당신은 남들이 가는 길을 따라갈 수도 있고, 다른 길로 전환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당신은 남들처럼 표면에서 자신이 믿는 것을 소중히 여기고 자신이 가정한 것을 붙들고 살면서, 희망에 차있으나 두렵고, 야심에 차있으나 혼란스러우며, 외로우나 관계에서 남들의 위안을 구하며 살아갈 수도 있다. 아니면 다른 길을 택하여 신비스러우며 가보지 않은 길, 당신이 아는 것이자 삶에서 그냥 아는 것으로 당신을 이끄는 길, 세상에 온 목적으로 당신을 되돌려주는 길로 갈 수도 있다. 그리고 이 길이 당신에게 목적·의미·방향을 갖도록 기반을 마련해준다.

이 길을 바로 앎길이라 부른다. 비록 이 길과 연관된 사상과 믿음도 많고 두려움과 희망이 이 길에 투사되기도 하지만, 이 길은 오직 알아질 수만 있다. 이 길은 당신에게 내재된 큰 지성을 불러 세상에 온전히 표현되도록 한다.

앎길은 원리가 아니라 현실이며 살아가는 길이다. 앎길과 연관된 사상이 있고 앎을 체험할 수 있는 원리도 있지만, 진짜 앎길은 그 길로 이끄는 모든 사상과 원리를 뛰어넘는다. 앎길은 인간의 어떤 철학이나 신학보다 크다. 그리고 항상 당신이 이전에 있던 자리보다 더 높은 곳으로 데려가 삶을 바라볼 수 있는 좋은 자리를 당신에게 준다. 이 좋은 자리에서 당신은 자신의 여행과 목적을 이해할 수 있다. 이 여행은 당신과 합류하도록 정해진 사람들을 만나 세상에서 특정 사명을 수행하는 것이다.

이 책은 앎길을 배우고 따르는 삶을 살고자 하는 이들을 위한 것이며, 그 목적은 당신에게 이 세상 안에서 기반을 심어주고자 함이다. 당신은 이 세상에서 큰 삶, 정직한 삶, 단순히 이상화된 것이 아닌 진짜 삶을 살아야 한다. 그리고 이 책은 당신이 다른 사람들과 목적의식을 가지고 의미 있게 결합할 수 있는 기반을 준다. 또한 세상 속으로 당신을 오게 만든 큰 부름과 목적을 이야기하여 이곳에서 왜 사는지, 유일한 진짜 의미를 알려준다. 앎길은 항상 당신 곁에 있었지만, 당신은 앎이 필요해야 앎길에 다가갈 것이다.

세상에서 큰 목적을 알려면 큰 준비가 필요하며, 이 책은 그 준비의 일부이다. 당신이 이 책으로 준비해 나가다 보면 전에 들은 것도 있을 것이고 전에 한 번도 들어보지 못한 것도 있을 것이다. 또한 당신이 야심이나 이상, 믿음 없이 세상을 바라본 매우 특별한 순간에 숙고해보았던 것도 있을 것이고, 읽는 순간 바로 수긍할 수 있는 것도 있을 것이다. 물론 당신의 현재 이해나 관점으로는 이해할 수 없는 것도 있을 것이고, 당신이 위안을 삼았던 생각에 도전이 되는 것도 있을 것이다. 심지어 과거 당신에게 영감을 주었던 생각이나 이 앎길을 배우도록 당신을 이끌었던 생각에 도전이 되는 것마저도 있을 것이다. 당신은 자신이 안 것이 모두 맞다는 것을 이 책에서 확인하겠지만, 더불어 그 너머까지 나아가도록 요청도 받을 것이다. 왜냐하면 당신은 현재 머문 자리에 계속 머물 수 없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당신은 용기를 갖고 큰 삶으로 들어가는 길을 배워야 한다. 그리하여 그 삶을 준비하고 매일매일 일어나는 세속적인 활동에서 그 삶을 체험해야 한다.

이 책은 앎길을 배우고 따르는 영적 수련서인 앎으로 가는 계단과 함께 공부하도록 되어 있다. 이 둘은 서로 완벽한 짝을 이룬다. 왜냐하면 이 책이 당신에게 현재 상황 속에서 앎길을 어떻게 실천하며 살 수 있고 큰 현실과 큰 목적을 어떻게 체험하고 적용할 수 있는지 알려주기 때문이다. 당신이 내면의 아는 마음인 앎을 상기하고 회복할 수 있도록 이 두 책이 함께 길을 마련해 준다. 창조주가 주는 이 위대한 선물 덕분에 당신은 더럽혀지지 않은 채로 내면에 남아 있는 진리를 체험하고 실천할 수 있으며, 가능한 효과적으로 적용할 수 있을 것이다.

앎길을 따르는 삶은 다세계 큰 공동체에서 주는 영성을 표현한다. 이것은 외계인의 영성이 아니며, 모든 인간의 영적 자각과 진리를 위한 기반이 되는 영성이다. 또한 지금까지 인류가 체험한 것을 뛰어넘은 영성이므로 당신을 과거 속박에서 꺼내준다. 그래서 큰 목적을 깨닫지 못하도록 세상 사람들을 묶고 가두는 제약된 대다수 생각에서 빠져나오게 한다. 사람들은 큰 목적을 공유하고 공헌하기 위해 세상에 왔다. 이 책은 당신이 일하기 위해 세상에 왔고 이 시점에서 세상에 공헌하기 위해 왔다는 것을 자각하도록 일깨운다. 또한 당신의 공헌이 세상 현실, 지구의 위대한 진화와 직접 관련되어 있음을 상기시켜준다. 지구는 지금 지적생명체의 거대한 파노라마인 다세계 큰 공동체에 진입하고 있으며, 인류는 이 안에서 살고 있고 지금까지 항상 이 안에서 살았다.

앎길을 따르는 삶은 아무 꾸밈없이, 의례적인 것이나 환상 없이 극히 단순한 방식으로 큰 진리를 보여준다. 여기에는 희망도 없지만, 두려움도 없다. 희망이 없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기 때문이고, 두려움이 없는 것은 어떤 것도 이 진리를 해할 수 없기 때문이다. 영향을 받는 것은 당신의 자각뿐이며, 제약받거나 잘못 쓰일 수 있는 것은 당신의 이해뿐이다. 그러나 진리 자체는 마음의 구름 위에 있는 우주처럼 항상 사실이고 참이며 분명하다. 단지 당신이 알아보기만 기다릴 뿐이다. 큰 진리란 이와 같으며, 당신 내면에서 잠재력을 지닌 씨앗으로 살고 있다. 지금 당신 내면에 있는 이 진리를 이제 앎의 씨앗이라고 부르자.

앎의 씨앗은 당신이 앎길을 실천하며 살아갈 때 관심을 기울여야 할 곳으로 데려다 준다. 당신은 결국 당신의 생각이나 이상보다 더 오래 살 것이다. 아무리 위대한 믿음이라도 한계가 있으며 수명이 있다. 그래서 이와 같은 것들이 수명을 다하면 당신은 결코 소모될 수 없는 내재된 것을 찾아야 할 것이다. 왜냐하면 내재된 것은 영원히 진실하며 당신 삶과 관련이 있기 때문이다. 이것이 앎이다. 앎은 변하는 환경에서 자신을 표현하지만, 변치 않는 위대한 진리다. 그래서 매일 새로운 것처럼 보이지만, 지금까지 항상 진실이었고 앞으로도 항상 진실인 것을 유지한다.

창조주가 당신 삶에서 당신에게 무엇을 했고 무엇을 하지 않았는지 고찰해보고 또 이 질문과 관련해서 엄청나게 과장된 어리석은 생각들을 고찰할 때, 창조주가 당신에게 내면에서 안내하는 완벽한 지성인 앎을 주었다는 것을 생각하라. 비록 앎이 알려주는 것 대부분이 무시당하고 있지만, 앎은 지금 당신 내면에 있다. 비록 당신이 앎을 거의 체험하지 못하고 있지만, 앎의 실체는 지금 당신 내면에 있다.

이것이 위대한 선물이자 진짜 선물이다. 당신은 신발 속에 있는 자갈처럼 이 현존을 느낄 수 있지만, 이것이 정확히 무엇인지 모르고 있다. 당신이 삶을 당신 생각이나 가정에 기반을 두고 조정하려고 하면 때로는 당신을 짜증나게도 하지만, 앎은 당신에게 위대한 것을 상기시켜주므로 당신을 편안하게 해줄 것이다. 앎만이 당신에게 삶에서 가지는 진짜 확신을 줄 것이다. 당신이 어디서 왔고 어디로 가는지에 대한 확신, 이 세상의 필요와 진화에 맞게 당신 선물을 공헌하도록 세상에 당신을 파견한 영적가족에 대한 확신을 줄 것이다.

앎이 짜증나게 하는 것으로 보이든 큰 위안을 주는 것으로 보이든, 앎은 지금 당신 내면에 살고 있다. 또한 당신이 현명하고 의미 있는 삶을 살도록 당신의 영성·영감·능력의 기반이다. 자, 이제 앎길을 따르는 삶이 무엇인지 함께 알아보고, 그리하여 가장 중요한 체험을 해보자. 우리는 이것을 이론적으로 알아보는 것이 아니라, 오늘 당신이 살고 있는 바로 이 현실 바탕 안에서 앎의 삶을 알아보는 것으로 나아갈 것이다.